가짜농민조합장정한섭의비리 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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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진○○○○○○ | 작성일 | 2002-07-25 | 조회수 | 1040 |
<7.22일자 진주신문게제내용퍼온것> 검찰 서부농협 압수수색 조합장 비리의혹 수사 한 조합원의 끈질긴 의혹제기 결과 농협의 한 조합원이 조합장의 비리의혹을 계속 제기하자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부농협의 조합원이자 것진주서부농협을 사랑하는 한마음농민회겄 회장을 맡고 있는 김확수씨는 지난 6월17일 전국농협노조경남지역본부 인터넷홈페이지에 진주서부농협이 민주적인 농협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또 이 글은 며칠 뒤 진주시청홈페이지 열린시장실에도 올랐다. 김씨는 이 글에서 정아무개 조합장 아들의 병역문제를 비롯해 조합 운영과정의 각종 문제를 제기했다. 비슷한 시기에 창원지방검찰청진주지청에서 내사에 들어갔다. 관련자를 불러 기본조사를 벌이던 검찰은 최근 이 사건을 2호검사실(윤장석 검사)에 맡겼고, 지난 16일에는 서부농협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윤 검사는 18일 전화통화에서 겁특정 혐의에 한정짓지 않고 소문으로 떠도는 의혹들을 차근차근 확인하겠다고 말하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문제를 처음 제기한 김씨는 겁조합장이 될 때부터 말이 많았던 사람이다. 유부녀 간통혐의도 받았고 폭행으로 벌금도 냈다며 정 조합장의 도덕성을 문제 삼았다. 그는 이어 겁구체적인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검찰이 차차 밝히겠지만 추잡한 도덕성에 대해서는 전 조합원들과 시민들에게 먼저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 조합장이 도덕성에 의심받는 내용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그가 조합장을 맡기 전에 운영하던 업체를 그와 가까운 사람의 명의로 바꿔 놓고 농협과 거래를 계속 하면서 상당한 이윤을 냈다는 점이다. 거래 품목은 컴퓨터 관련 기기와 소금 등이다. 만약 이 과정에서 농협에 손해를 입혔다면 정 조합장은 사법 처리될 수도 있다. 둘째, 그의 아들을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컴퓨터업체에 채용시켰고, 신고 없이 장기간 서울에 파견을 보냈다가 병무청에서 경고를 받았다. 문제는 이 업체가 96년까지는 정 조합장의 소유였고 최근까지 서류결제를 직접 하는 등 경영에 간여했다는 것이다. 셋째, 1999년 조아무개 여인과의 간통혐의를 받던 그는 조씨의 남편을 폭행하여 간통으로 검찰에 고소되었고 2001년에는 조씨 마저 폭행해 법원에서 벌금 50만원형을 받았다는 점이다. 이밖에 정 조합장은 조합원 자격과 관련해서도 논란을 빚었고, 1997년2월 조합장 선거 당시 금권선거 논란에 휘말렸으며, 이 과정에서 상대방 후보 선거운동원이었던 송아무개씨가 청와대와 검찰 등에 진정서를 남기고 자살하기도 했다. 최근 이와 관련해 농민단체들도 관심을 갖고 입장정리를 하고 있다. 하병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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