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백용   존경하는 35만 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정영석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항상 우리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에 온힘을 다하여 노력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부터 한달 동안 개최되는 제133회 제2차정례회는 의회에서 처리할 일이 가장 많은 회기라 할 수 있으며 2009년을 마무리하는 회기가 됩니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금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2010년도 업무보고와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의결,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시정질문 등 여느 회기보다도 처리해야할 업무가 산적해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또한 희망찬 경인년을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가 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올 한해 집행부가 추진한 주요 시정업무를 점검하여 미비점에 대한 좋은 정책 대안을 제시해 주시고, 내년도 우리시 주요 살림살이의 근간인 예산안과 조례안 등 각종 의안을 충실하게 심의하여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내년은 우리시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디딤돌이 될 혁신도시 건설의 본격적인 추진과 제91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라는 실로 중요한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집행부와 의회, 그리고 시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은 시기적으로 겨울의 문턱에 접어들었고 지역경제의 조기 회복이 시민 모두의 바람입니다마는 경제회복의 기운이 시민의 피부에 실감있게 와 닿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영세민에게 우리 모두 많은 관심과 힘을 북돋아 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기간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욱 활기차고 알찬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의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