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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진주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진주시의회사무국


일시 : 1995년4월6일(목) 오후 14시 개식


제3회 진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노종섭)


(14시00분 개식)

○의사계장 노종섭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정면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동기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동기   오늘은 동료의원 여러분들께서 개인적으로 피치못할 일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제3회 임시회에 전원이 참석을 해주셔서 의장으로서 고맙다는 인사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개회되는 임시회는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일반안건 등 9건의 의안을 다루고 총규모 238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루어야 되는 중대한 의무를 띤 임시회라 하겠습니다.
 옛말에 유종의미를 거둔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 의원들의 임기도 얼마남지 않았는데 지금까지는 대과없이 의회에 참여를 했고 의정활동을 한 것으로 자부를 합니다.
 이 임시회를 비롯해서 남은 임기동안 열심히 노력을 해서 지금까지 해나 온 업적에 추호도 헛됨이 없이 마감을 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지금 이 시간은 동료의원 여러분들께서 짐작하시는 바와 같이 많은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 냉정한 입장에서 자기를 버리고 마음을 비운 상태에서 오직 시정발전을 위해서 공정무사하게, 정정당당하게, 정직하게, 모든 의제들을 다루어서 시민으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그러한 임시회가 되도록 협조해 주십사하는 말씀을 진심으로 부탁드리고 개회인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고맙습니다.
○의사계장 노종섭   다음은 신임 정영석 시장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시장 정영수   진주시장 정영수입니다.
 존경하는 김동기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3회 진주시의회 임시회에 즈음하여 의원님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평소에 선망해 마지않던 아름다운 도시 진주에서 일하게 된 것을 더없이 기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우리고장 진주는 역사와 충절의 고장이요, 문화예술의 도시이며, 교육의 도시요 관광의도시입니다. 또한 이름난 선비의 고장이기도합니다.
 금년 1월1일을 기해서 통합 진주시로 다시 태어난 이 고장은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도·농 통합형 선진문화 도시로 발돔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러한 기틀을 다지는데 많은 기여를 해오신 김동기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 그리고 34만 시민여러분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고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잘아시는 바와 같이 그동안 해박한 행정경륜으로 선진문화 복지도시의 기초를 다져주신 전임 백승두 시장님의 뒤를 이어서 본격적인 자치시대의 출범을 앞둔 이 중요한 시기에 시정을 수임받았습니다.
 이 시기에 제가 해야할 책무는 많은 시책들이 있겠습니다만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해서 집중적으로 이루어 나갈까 생각합니다.
 그 첫 번째가 행정누수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공직자들의 본분은 시민과 지역에 대한 무한 봉사인 것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공직자들의 이 본분은 변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기강을 바로 세우고 내부결속을 더 한층 굳건히 해서 모든 공직자들이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본분을 다하고 책임을 다하도록 제가 먼저 수범을 보일 것입니다.
 둘째는 세계화.지방화의 과제가 굴절없이 추진되고, 통합 진주시의 장기발전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배가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무한경쟁의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세계화 시대의 자주·자립기반을 구축하는 일은 잠시도 중단할 수 없으며, 지체할 수도 없습니다.
 년초에 계획한 모든 사업들을 한치의 빈틈이나 차질없이 착실하게 추진을 해서 우리진주가 어느 도시보다도 앞서가는 진주시가 되고 선진일류를 따라 잡는데 도내에서 선도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세 번째는 공명선거 없이는 지방화.세계화를 성공적으로 전개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타락선거가 있어서는 선진국이 될 수도 없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는 중요한 길목입니다.
 행정력을 총동원해서 깨끗한 선거, 돈 안쓰는 선거 풍토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재임기간 동안에 제가 열과 성을 다하고 혼을 바쳐서 저에게 부여된 책무를 다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시한번 다짐을 하면서 의원님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도와 격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노종섭   이상으로 제3회 진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05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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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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