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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행정사무감사 활동
작성자 진주시의회 작성일 2007-12-07 조회수 140

 

진주 농업인 해외연수 ‘그들만의 잔치’

사업시행 5년새 연수생 20%는 두번이상 외유


2007년 12월 03일 06시 00분 입력

진주시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외국 선진 농업국 연수사업의 일부 대상자가 수차례나 중복 선정됐던 것으로 밝혀져 사업관리에 헛점을 드러내고 있다.

2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지역 농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선진 농업국 사례연수 차원에서 7,000만원 정도의 예산을 들여 해마다 1차례씩 ‘우수 농업인 해외연수’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그런데 사업시행 5년 동안 2번 이상 중복해 해외연수를 다녀온 농업인이 전체 334명 참가자의 20%에 육박하는 62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올해까지 5번의 해외연수 중 4차례나 참가한 농업인도 4명에 달해 형평성 논란마저 일으키고 있다. 2회 중복 참가자는 53명, 3회 5명, 4회 4명 순이다.

이 같은 부작용이 발생한 것은 시가 대상자 선정을 참여 농업인단체에 일임한 탓이다.

진주시의회 양해영 의원(사회산업위)은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농업인단체의 힘있는 사람들이 매번 참여하면서 일반 농업인들의 원성이 자자하다”며 “일부 농업인들이 전체 농업을 살릴 수 있는게 아니지 않느냐”고 질타했다.

양 의원은 “시민들의 혈세를 갖고 한 농업인의 경우 5년새 다녀온 나라가 일본, 홍콩·대만·싱가폴, 호주·뉴질랜드 등 6개국에 이른다”며 “농업인단체의 임원이 불가피하게 참여해야 할 경우에는 임원진이 돌아가며 단장을 맡으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농업인단체의 간부진이 계속적으로 참여한 것 같다”며 “앞으로 중복 참여에 대한 제재를 가해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보도록 고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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