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 여성의원 맹활약 (경남일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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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진주시의회 | 작성일 | 2007-04-06 | 조회수 | 1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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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여성의원 맹활약
조례제정·집행부 질타 등 신선한 바람
도내 최초로 여성 지역구 의원으로 선출된 양해영의원은 지난 26일 끝난 제108회 임시회에서 진주시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조례’를 대표발의, 이날 통과됨으로써 진주시에 주소를 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 가입자로서 건강보험료 부과금액이 월 1만원 미만인 65세 이상 노인세대, 장애인세대, 모·부자세대, 소년소녀가장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이는 의회운영이나 의회 자체 업무와 관련된 것을 제외하곤 1995년 8월 유병필 의원 등이\\\'진주시 각종 공사 시민명예감독관제도 운영조례안\\\'을 발의한 것을 비롯해 99년 12월 \\\'진주시 용역과제 사전심의위원회 및 운영조례안(서광오 의원 외)\\\', 2003년 8월 \\\'진주시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안(강주열 의원 외)\\\' 에 이어 진주시의원 발의조례로는 4번 째로, 여성 대표발의로 제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제106회 2차 정례회때는 진주시에 설치된 공공 안내판의 올바른 한글 사용에 대해, 제103회 임시회때는 과속방지턱 설치와 관련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지는 등 일하는 의회상 정립에 앞장서고 있다. 민노당 비례대표로 입성한 강민아 의원도 이에 못지않다. 비록 당의 공식 정책이긴 하지만 이번 제108회 임시회에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위한 입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 만장일치를 이끌어 냄으로써 차별적인 가맹점 수수료율 부과체계로 인해 중소 상공인들의 어려움 해소에 나서고 있다. 또 진주성 관람료 징수조례 중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기획총무위원회의 실태조사를 거쳐 오는 6월 정례회 상정을 예고하고 있다. 게다가 시내버스 및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을 비롯, 장애인 이동권, 접근권 확보 및 장애인복지과 관련한 정책을 잇따라 내놓는 등 상대적 약자를 배려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 비례대표인 윤선숙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2006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조치결과 보고회 자리에서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영어마을 조성과 관련, “130만원이나 드는 수강료 문제”와 “영어교육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은 4박5일같은 일정은 안된다. 시골마을에도 혜택을 줘야한다” 등의 부정적 견해를 드러내는 등 여성특유의 섬세함으로 집행부를 질타한 바 있으며, 지난 106회 임시회때는 유명 출향인사초청 진주시 미래 경영전략 시민강좌 개최를 제안하는 등 기회 있을 때마다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계자의원 또한 공직출신 특유의 경험을 되살려 제106회 제2차 정례회때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파트 승강기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과 아파트 및 대형건물 승강기 감리 제도 도입 제안하는 등 남성의원 못지않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양해영 의원과 강민아 의원은 지역구의 공식적인 행사를 제외하고 거의 매일 의회연구실에서 연구에 골몰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오랜 세월 자리잡아왔던 남성 정치구조에 균열을 내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시선을 받을 만큼 맹활약하는 등 우먼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양해영 의원은 향후 계획에 대해 “남녀 차별적인 요소 해소를 위한 정책제안에 주력하겠으며, 시민들이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의회상 정립에 신경을 많이 쓸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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