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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영의 5분자유발언 - 나불천 친환경 생태하천정비를..-경남일보
작성자 진주시의회 작성일 2008-07-04 조회수 156
자유발언]\\\"나불천 친환경생태하천 정비\\\"
진주시의회 양해영 의원
정만석 기자  

나불천 친환경 생태하천 정비에 대하여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본 의원은 남강과 연결된 지방 하천들에 대한 실태 파악과 함께 하천에 대한 친자연형 하천정비가 병행 되어야만 친자연형으로 조성하고 있는 남강의 사업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본류인 남강의 친자연형 하천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지류인 주택 밀집지역 및 도심권을 관통하는 지방 하천 나불천의 정비를 촉구하고자 합니다.


지방 하천은 시·도지사가 관리하도록 되어 있어 나불천의 관리와 정비 책임이 경상남도에 있지만, 진주시가 정비의지를 갖고 적극적 업무협의를 이끌어내어 정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나불천을 비롯한 인근 지천에서 유입되는 오·하수 문제는 이현, 신안 등 전체지역 하수를 2008년부터 시행하는 하수관거 정비사업 시 일반하수와 오수를 분류식으로 정비하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특별히 나불천 오염의 주요 핵심 원인지인 북부파출소에서 유곡동을 지나 보건대 앞으로 흐르는 봉원천은 하천법상의 하천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정비하는 것은 시의 책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또한 북부파출소에서 새로 입주하고 있는 웰가 아파트 옆을 관통하는 나불천 구간은 인구유입에 따라 지역 하천정비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천 정비사업 및 보존은 생태적으로 진행되고 관리되어 모니터링까지 진행되려면 지역주민 및 민간단체의 참여가 절실한데 다행히도 이미 이현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2005년도 좋은 동네 만들기를 위한 6대 의제 선정 시 나불천 생태학습 프로그램 실시 및 생태학습장을 구축하여 나불천 보전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므로 민간단체와 시가 다양한 생물서식처 복원이 가능한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정비될 수 있도록 협력하여야 합니다.


단순히 경관과 치수위주의 하천이 아니라 치수 안전도가 향상되고 도심과 외곽 생태계를 연결하는 생태통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정비계획을 수립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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