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진주시의 노인요양시설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매우 부족하다. 10월 현재 진주시의 노인요양 입소시설의 공급 대 수요비율은 정원 대비 54.4%에 그치고 있고 2010년부터 3등급 대상자도 요양시설에 입소하게 되면 정원대비 수요는 19.9%까지 내려가게 된다. 따라서 요양판정을 받아 놓고도 관내 입소시설의 태부족으로 타 지자체의 시설 이용을 위해 진주를 떠나는 분들도 많다. 진주시는 현재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립 시설이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도심주변에 시립요양원을 설치해 어르신들의 편안한 터전의 새로운 요양시설 마련에 시가 앞장서야 한다. 시가 노인시설을 직접 운영함으로써 노인관련 일자리 창출과 연계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먼저 앞장서야 한다. 인근지역의 수급자를 선점하여 우리지역으로 유치할 수 있다면 인구유입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다. 이에 노인인구 증가에 대비하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선진적 표준모델제시를 위해서도 시립 노인요양시설건립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