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이상영   존경하는 36만 진주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조규일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제233회 진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깊어가는 가을의 느낌이 완연한 가운데 오늘 밝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최근에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 대회를 진주시가 유치했다는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진주에서 개최되는 사상 첫 스포츠 공식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이번 대회 유치는 시의 열정으로 얻어낸 중요한 성과라고 할 것입니다.
  앞으로 2년 후인 2023년 10월에는 해외 47개국 2,000여 명의 선수·임원과 국내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진주를 방문할 예정으로 국내외에서 남강유등축제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5월 이후 우리 지역의 코로나 상황은 
경남에서 모범적인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백신 2차 접종률 또한 60%로 높아지면서 코로나 19 시국에서 벗어나는 단계적 일상생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모두 위드코로나 상황이 조기에 도입·정착 될 수 있도록 코로나 방역 수칙 점검과 이행의 노력에서 행정·시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국토부와 LH 국정감사에서 LH 전면 해체(안) 대신 정원의 10% 정도를 감축하는 안으로 구조조정이 이루어지고, 당초 LH 해체를 전제로 한 조직 개편하는 큰 계획은 사실상 수정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LH해체’를 저지하기 위해 결사적으로 거리에 나선 우리 진주시민들의 강력한 외침이 결과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헌신적으로 참여해주신 봉사단체와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 모든 결과를 만들어 내기까지 주도적으로 앞장 선 경남 진주혁신도시 지키기 운동본부와 조규일 시장님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LH 입사만을 준비해온 경남지역의
학생들과 이직을 고민하는 LH직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지역과 국가의 소중한 자원입니다.
  정부는 특단의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청합니다.
  오늘부터 6일간 열리는 제233회 임시회는 주민의 생활과 밀접히 관련된 각종 조례안, 동의안 등의 의안 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임시회가 소정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동료의원님들의 아낌없는 노력과 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2022년 1월 13일 자로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됩니다. 
  또한, 법률 개정에 따른 하위 법령의 개정이 11월 8일까지 완료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시도 법률 개정에 따른 관련 조례 개정 등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관계 공무원은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본격적인 지방 분권 시대의 시작이 순풍에 돛 단 듯 순조롭게 출발하길 기대합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하며, 개회사를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