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이상영   존경하는 36만 진주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불철주야 진주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조규일 진주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제229회 임시회를 맞이하여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금 우리 진주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 시민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부터 5월 10일까지 자원봉사자,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가 참가하는 ‘진주시민 잠깐 멈춤’캠페인이 각 지역마다 전개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 지도층 인사들은 그 책임을 다
하고자 동분서주 하고 있습니다.
  각 읍면동의 하루 두 번씩의 캠페인에 비하면 적은 노력이지만 우리 시의회에서도 두 번의 캠페인을 가졌습니다.
  지역적 위기 상황에서 우리 역시 그 책임을 다하고자 했습니다.
  전 시민의 염원과 노력에 힘입어 우리 지역 코로나 상황이 점차 안정세를 찾아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주시의 ‘잠깐 멈춤’캠페인이 한편으로 자영업자 여러분들을 어렵게 하는 측면이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을 위한 선택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맡은 직분을 다해 주시고 계시는 집행부 공무원께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의 확산세가 다 잡힐 때까지는 지금처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방역에 대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될 것입니다.
  빼앗긴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그 날까지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며 함께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조규일 진주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방역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각종 현안 또한 진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동부 경남은 내년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부울경 광역특별연합 설치를 본격화하고, 동남권 광역철도망 또한 확정되었습니다.
  가만히 보고 있다면 동부 경남으로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진주와 서부경남의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뛰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최근 혁신도시 내 국토안전관리원은 상생안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과하여, 진주는 실리를 챙긴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상생안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더 큰 파급효과를 불러 올 수 있도록 보다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코로나19로 많은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지친 삶을 위로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동의안, 결의안 등을 심의할 예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내실 있는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임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또한 이번 추경이 적재적소에 신속히 집행되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하며, 개회사를 갈음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